2014년 9월 바간의 소경 2014 Myanmar

2014.9.15.~17.

바간 유적과 더불어 살아가는 냥우 주민들의 삶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외국인을 보자마자 '완달라~' 외치면서 달려오는 앙코르왓의 유적에서의 행상들과는 다르게
미얀마의 사람들은 수줍어하고 물건을 광고하기 전에 호의를 배풀고(고도의 수법일지도..)
지도를 펼치고 길을 물어보면 물건 팔던 것도 잊고 답해주는 모습을 많이 봤다.
민난투 지역의 농사짓는 주민들은 지나가는 나의 모습을 호기심어린 눈으로 보며
먼저 말도 걸고 론지와 타나카를 한 나에 모습을 보며 깔깔거리는 통에 주객이 전도된 느낌도 들었지만, 
사람들을 마주할 때마다 호의적이고 친근한 느낌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짧은 시간동안 관찰한 모습이라, 감상주의적인 여행자의 눈으로 곡해한 모습일 수도 있다.




파고다에서 마주치는 행상들은 물건이 이미 있다고 해도 내것 하나만 더 사주라고 부탁하기 일쑤다.
이틀째 블레디 파고다에서 만난 소녀 '또이또이'는 오늘도 바지를 한개도 팔지 못했다고 했다.
이제는 시집을 갈 나이가 되었다고 하는 또이또이.
오늘도 같은 자리에서 열심히 물건을 팔고 있겠지.



공항도로 중간에 있는 운동기구



바간에서는 매일 아침 7시경이면 볼 수 있는 탁발행렬



점점 밀려나고 있는 싸이카






학교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



우리나라에서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헌책방



전파사





미얀마에서는 축구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체계적인 축구육성책이 있는 것은 아니고 경기관람을 좋아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미니홈피가 유행했던 것처럼
미얀마에는 페이스북이 유행이다.
미얀마 친구를 사귀게 된다면 대부분 페이스북주소를 같이 알려준다.



'빵빵'




자전거,E-bike대여를 같이 하는 수퍼마켓



손님이 끊이지 않는 핸드폰 개통 대리점


또다른 전파사


꽁야(입담배) 노점상



장바구니 든 아줌마들


시간이 멈춘 듯한 이곳 바간에서도 현대문물은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
과거와 현재가 혼재되어 있는 모습에서(물론 미얀마에서는 이것이 현재이지만)
앞으로의 미얀마에 대해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는 내 마음이 타지사람의 이기심은 아닐지 반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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