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데이트 중 저녁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 되던 나는
모처럼 새로운 메뉴에 도전 (참 새로울 것도 없다)
느끼한 것도 싫고 밥도 귀찮고 뭔가 새콤한것이 먹고 싶었던 우리는
구월동 뒤 한적한 골목의 메밀국수집을 가기로 결심했다.
메밀전병과 비빔막국수를 먹었는데
기대한 것 이상으로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었다.
다음번에도 또 와야겠다.
술을 좋아한다면 막걸리도 같이 먹고 싶었을 거다.
술을 못마셔서 그럴 순 없었지만 ㅠㅠ
위치가 너무 한적한 곳이라 손님이 없는 것인가, 일요일 저녁이라 손님이 없는 것인가.
손님이 없는 여유로움에 좋긴했지만, 너무 손님이 없어 가게의 존폐가 위태로워지면
모처럼 마음에 드는 가게를 잃게 되는 것이라 살짝 걱정이 되려한다.
위치는 인천롯데백화점(인천지하철 예술회관역) 옆에 있는 구월여중 옆 골목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