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20 가우디건축물(성가족대성당) 2009 Spain

1. 주변 항구 산책
아침에 일어나서 바깥에 나온게 8시반경인데 해가 지평선위로 올라온지 얼마되지않은 빛이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아침6~7시쯤..
스페인은 전철역들이 촘촘하게 있어 항구는 내가 묵은 호스텔에서 한정거장이지만 걸어서 5~10분 거리다.

요트 정박장

8시도 이곳 사람들에겐 매우 이른시간인가보다.
길에 사람이 없다.

2. 피카소미술관
9시가 지나 피카소미술관으로 갔다.
(내부촬영은 금지이고 입장전에 짐을 맡기도록 되어있어 사진은 없다.)
때마침 피카소 특별 미술전이 열리고 있었다.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작품을 공개한다고 해서 기대하고 들어갔다.
그런데..
그런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아마 미술을 전공하지 않으면 여러분들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몰랐을 사실.
피카소는 한동안 일본의 춘화에 빠져있었다!!!
일본의 파도그림 그리고 춘화들이 널려있다.
그리고 그것을 흉내낸 피카소의 작품들도..
같이 다니던 아저씨와 우리는 키득거리며 관람했다.

3. 성가족대성당(Sagrada Familia)
같이 다니던 아저씨와 나는 여기서 헤어졌다.
나는 가우디 건물 중 성가족대성당과 구엘공원을 가고 시간이 난다면 까사밀라나 까사바뜨요를 볼 생각이었다.
성가족 대성당은 예상보다 훨씬 웅장했다.

준비해간 17-35mm렌즈로도 간신히 담을 수 있었던 대성당

고난의 파사드 부분

회랑내부


탄생의 파사드 부분

가우디가 디자인하고 시작했던 부분과 사후에 제자가 디자인한 부분은 분위기도 다르다.
이쪽은 가우디가 디자인한 부분


일요일이라 예배중이었고 나선형계단도 막혀있고 E/V도 타고 올라갈 수 없는 반쪽짜리 입장이었다.
이것때문에 여행 마지막에 다시 오지만 줄이 너무 길어 포기했다. 그래도 탑 꼭대기는 꼭 올라가 봤어야했다.
 

1시 정도 되어서 이제는 구엘공원으로 가려고 한다.
차비를 아끼려고 그 먼거리를 걸어간다. 2시간 가량.
그러지 말았어야했다. 하지만 그때는 전철을 타는 것도 무서웠다. 또 애들이 나를 둘러싸게 될 것 같아서.
너무 아껴서 결국엔 여행 마지막까지 오면 돈이 남게 된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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